심민섭 전 정읍시의회 사무국장 도의원 출마

20일 사무실 개소하고 제1선거구 경선 채비

2006-03-24     변재윤
심민섭 전 정읍시의회 사무국장(60.사진)이 지난 20일(월) 오전11시 연지동 역전사거리 부근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열린우리당 제1선거구 도의원경선에 공식 출마했다.

정읍선관위에 예비후보 접수를 마친 심민섭 예비후보는 “지난 15년간 지방의회가 시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지탄받는 등 불신의 대상에서 시민의 일꾼으로 출범하는 5월31일 지방선거에서는 능력 있고 참신한 지역의 일꾼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해야한다”면서“특히 도.시정의 살림을 주민의 의사에 따라 이끌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현재 정읍라이온스클럽 회장이기도 한 그는 “공직생활 36년의 경험과 사회봉사 활동경험으로 내 고향 정읍을 발전시키고 정읍시민에게 봉사 하는 최고의 의회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의 당위성을 분명히 했다.

심민섭 예비후보는 이어, 참여하는 열린우리당 경선에 대해선 “5.3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능력있는 후보자를 당원들이 선택해 줄 것”이라고 전제하고“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다수당의원 확보가 필수적인 까닭에 열린우리당이 승리하기 위한 후보자 선택에 당원들의 판단을 믿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에 치러지는 후보경선은 국민으로부터 지탄받는 선거문화에서 탈피, 당원이 주인되는 공정한 경선이 될 것이며 무엇보다 전라북도와 정읍에서 열린우리당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공명선거를 반드시 실천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신뢰를 보였다.

의회사무국장을 역임했던 심민섭 예비후보는 당선 후 의정활동에 대해선 “정말 일하는 의회로 새로운 의회상을 구현할 생각이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정활동을 실천과 입법기능과 정책결정기능이 우선하는 의회상을 실현해 보일 것”이라 포부가 당당하다.

특히 그는 정읍을 살리는 지방특색 사업을 확대하고 농촌경제를 살리며 관광도시다운 시가지 가꾸기 사업, 고령화 사회 노인복지를 위한 정책개발, 노인복지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살맛나는 복지혜택 강구 등 그동안 행정 경험 기간동안 쌓아뒀던 청사진도 무궁무진하다.

심민섭 예비후보는 또 “지역 정치경제 문화 발전을 위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며“지역현안에 대해서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지역주민대표, 통리반장, 지역주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역여론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피력.

오랜 행정경험 및 의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정치적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지역주민 담당 관청, 지방정치권 등 삼박자가 하나가 되어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그의 정치 포부 말미에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구현하고자 한다”는 사무실 슬로건이 눈에 들어왔다.

연지동 토박이인 심민섭 예비후보는 정읍서초교, 배영중, 정읍농고(현 정읍제일고)를 나왔으며 65년 공직에 발을 들인 후 92년 지방의회 구성당시 초대 의회사무과장으로 지방행정의 기초를 닦았고 지역경제과장,기획감사담당관,사회산업국장,의회사무국장,도관광진흥과장,교수단장을 거치면서 사회복지, 산업행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업무기획과 예산분야, 의회 행정전문가로서 업무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2005년7월 정읍시의회 사무국장을 마감하고 후배들을 위해 명예 퇴직한 심민섭 예비후보는 현재 정읍시애향운동본부이사, 전북노인복지연구원 정읍지회장, 한국정책분석평가협회 운영이사, 정읍시자원봉사 단체협의회 운영위원, 정읍라이온스클럽 39대회장으로 왕성한 시민 봉사에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