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오세순 2006-03-25 변재윤 앞산에 진달래 지천으로 피고 흐르는 냇물에 은어 뛰어오르니 뻐꾹새는 뻐꾹뻐꾹 봄빛 내리고 따스한 봄바람 품에 든다. 채마밭에 연기 피우고 씨앗 뿌리니 진한 흙냄새 마소도 기지게 켜고 봄나들이 한다. 하늘에는 봄빛 온갖 과일나무 꽃눈이 방긋 터질듯한 행복이 봄날을 타고 천지에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