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좋아야 쌀도 좋지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배단지 토양 분석 토대로 영농지도
2006-03-25 정읍시사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최고급 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력이 좋은 영원면 풍월리 1백ha를 시범단지로 정하고 토양을 채취, 검정을 실시했다.
기술센타는 품종선택에서부터 가공까지 모든 과정이 쌀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외적으로는 쌀의 투명성과 완전미 비율, 내적으로는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도 쌀의 품질을 좌우한다.
특히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은 밥맛과 영양성분을 가르는 중요 요소로 이는 질소질 비료 줄이기가 관건이다.
이에 따라 기술센타는 시범 단지내 토양을 채취하여 검정 결과를 토대로 질소 함량을 기존 시비량(10a당 질소 11kg)보다 훨씬 적은 7kg으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기술센터 관계직원들은 지난 15일 직접 나서 필지별로 토양을 채취했다.
기술센타에 따르면 이곳 시범단지에서는 앞으로 단백질 함량 6.5%이하의 최고급 쌀을 생산,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른 수매를 거쳐 정읍시유통사업단과 연계돼 정읍을 대표하는 최고급 쌀로 소비자를 찾아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