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선거부정감시단원 본격 단속 개시

22일 발대식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가

2006-03-30     변재윤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사무국장 정현조)가 5.31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지난 22일(수) 오전10시 위원회 회의실에서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당일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은 정현조 사무국장을 비롯 감시단원 등 20여염이 참가한 가운데 공명선거실현을 위한 단속요원 행동강령 결의, 임무․역할 등 활동 관련한 제반교육 등을 이루고 이번 단속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선거문화의 확산 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선거부정감시단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1월31일부터 활동 중에 있으며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의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법위반 행위가 빈발할 것이 우려돼 본격적인 위법선거운동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정읍선관위는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선거인에 대한 매수, 향응제공, 공천헌금 등 불법정치자금 수수를 비롯해 공무원의 조직적인 선거운동 관여행위, 불법사조직 설치․운영 행위, 비방․흑색선전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활동을 대폭 강화해 적발된 위법행위는 고발 및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