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기관 유치에 따른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총력

정읍시 지역혁신협의회 회의 열려, 참석위원들 다양한 의견제시

2005-07-24     정읍시사
정부의 공기기관 이전계획이 공공기관이 배정된 각 광역자치단체 내에서 분산 배치되는 것보다 혁신도시를 통해 집중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정읍시가 혁신도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열린 지역혁신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유성엽 시장, 신영길, 변명우, 송현철, 윤정수, 김형남 위원 등 21명의 위원들은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식품연구원과 농진청산하 7개 연구소를 정읍에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유성엽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혁신도시 개념을 발표하기 전 앞서 3대 기관을 바탕으로 문화․생명 산업형 신도심 150만평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정부가 아마 정읍시를 보고 배워서 혁신도시 모델을 만들지 않았는가?”라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13개 공공기관을 모두 담아내는 것과 식품연구원과 농진청산하 7개 연구소를 유치하는 것 등 3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혁신도시 지정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방사선연구원의 변명우 위원은 “정읍이 농업관련기관을 유치하는데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연구원들이 연구비를 많이 받을 수 있고, 연구성과를 산업화 할 수 있는 여건 등도 중요하며 이러한 논리를 가지고 추후 설명회 등이 개최되면 방사선연구원 간부들과 함께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정수 위원은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에 정읍이 지정되는 것에 불리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최악의 경우 식품연구원 유치에 올인 할 경우도 염두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공공기관 유치에 좀더 세밀한 전략을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