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자력위 수에오마찌위원 일행 정읍 방문
2006-03-30 변재윤
또 오전 산자부와 과기부를 예방한 후 저녁 시내 모음식점에서 정읍에 도착한 이들 원자력위원회 방문단을 맞기 위해 함께 참석한 정읍방사선연구원 국일현원장과 정일윤박사 일행은 현재 일본에서 추진하고 있는‘첨단과학기술 R&D기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정읍지역 특수에 맞는 교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방문단의 소중한 정보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에 접목시키고 일본과의 협력교류 등 필요한 프로젝트의 경우 국가정책을 수립하도록 추진 할 방침이다.
한편 수에오마찌 박사는 원자력 시설에서 쓰이는 물질의 방사능 영향, 고분자 및 환경 보호를 위한 방사능 기술 응용에 대한 연구 활동의 대가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날 일본 내각부 원자력정책담당실 히데오 모리모토(43)씨와 같은 부서 직원 타모수 모리구찌(29)씨, 통역을 도와주기 위해 외교관 토미 요시요키씨가 함께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와 정읍분소 방사선연구원은 인근에 진행중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 연구소 제 2캠퍼스를 비롯한 첨단국책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있는 관련 산업의 육성과 발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방사선연구소가 있는 일본 군마(群馬)현 다카사키시와 정읍시간 자매결연 추진에 따른 제반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문 이틀째인 30일에는 최시장권한대행과 함께 정읍방사선연구원을 방문, 방사선 운영 현황과 첨단과학기술 R&D 기반구축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청취하고 상호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방사선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는 군마현 다카사키시는 인구 32만의 상업도시로 교통.정보네트워크, 예술.문화, 시민활동, 산업의 집적을 활용한 ‘교류거점도시’, ‘지구시민의 도시’를 목표로 이의 실현을 위해 시민, 기업, 지역 등이 연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