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가스시설 교체하면 가스사고 예방할 수 있어

2006-04-03     정읍시사
어제 점심시간 대학 주변 한 식당에서 LP가스가 폭발해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P가스는 취사용, 난방용 및 자동차 연료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일상생활 중에 없어서 안 될 중요한 연료이다.

가스는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기름보일러나 연탄보다 공해가 적어 매년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관리 대책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스는 누출되면 폭발과 화재로 건물이 붕괴되고 질식 등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다.

1998년 부천과 익산 LP가스 시설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고가 대표적이다.

이런 LP가스 폭발,화재 및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노후한 LP가스시설을 교체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2006년 3월 기준 가스사고 23건으로 전년 대비 11.5%감소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가스사용은 계속 증가 추세이기 때문에 노후가스시설 교체와 사용자의 안전수칙 준수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가스사고중 사용자 취급부주의로가 41%를 차지하고 있고 음식조리중에 노즐에 음식물이 묻어 부식되거나 노즐연결 이음새 노후로 가스가 누출되어 사고가 발생된다.

약한 고무관은 반영구적인 강관으로 바꾸고 신형 휴즈콕으로 이중 안전장치까지 설치하면 사고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조리용 LP가스 사고는 노후된 가스시설을 부주의하게 사용하다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런 노후된 고무호스를 강관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가스연결 고무호스 등은 매달 정기적으로 한 번씩 비눗물로 가스가 누설되는지 시험해보고 누설부위가 있으면 전문 업체에 연락하여 밸브 및 호스 등을 교체하여 사용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