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식물 진노랑상사화 복원해야..
내장산자연생태계보존협의회 간담회서 제기
2006-04-03 변재윤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사무소(소장 김정기)는「내장산자연생태계보전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열고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야생식물 ‘진노랑상사화’ 복원에 관한 협의를 이뤘다.
내장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5일(토) 내장산탐방안내소에서 내장산자연생태계보전협의회를 마련, 2006년 내장산국립공원 자연자원 보전관련 주요업무 추진계획 설명과 멸종위기 야생식물 진노랑상사화 복원에 관한 협의 등 자연보전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원관리와 지역사회협력사업(커뮤니티사업)에 대한 시민단체 관심 유도와 내장산자연생태계보존협의회 회원들의 내장산 자연자원보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다졌다.
한편 내장산사무소 직원들은 이에 앞선 23일「세계물의 날」을 맞아 ‘물 사랑․물 절약 실천’을 주제로 공원정화활동을 내장산 상가 번영회원 약 50명과 더불어 실시했다.
봄철을 맞이하는 직원들은 당일 하천주변 정화활동으로 깨끗한 물 관리 환경을 조성키 위해 집단시설지구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총 19톤의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다.
김정기 소장은 이날 “이러한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국립공원을 조성하고 상가번영회와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앞으로도 주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내장산국립공원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