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황토현간 도로현장 토취 “피해방지대책 수립하라”

2006 제1회 도시계획심의위원회서 2건 심의

2006-04-03     변재윤
정읍시가 지난달 23일(목) 오후 2시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2006 제1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상정된 2개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은 덕천면 도계리에 있는 원광노인요양원 옆 중도원의 진입로 개설관련 기 결정된 도시계획도로의 단축변경 건이며 정읍~황토현간 도로확포장공사 성토재 확보에 따른 토석채취 건.

총19명의 위원 중 12명이 참석한 당일 회의에서는 지난2004년3월 도시관리계획결정을 득한 정읍전문요양원 중도원(대표 서금성)이 5,500평의 규모로 사업 추진 중 소로3-1구간 212m에서 16m를 단축하고자 한 변경 건이며 요구대로 원안 가결됐다.

그러나 정우면 우산리 일원의 정읍~황토현간 도로공사 성토재 확보를 위한 토석채취허가 심의 건은 (주)제일종합건설(대표 이건영)측이 7,417평의 면적에 109,430㎥ 토사석의 반출에 따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최소화 방안을 비롯 개발행위 규모 등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의하고자 한 것

심의에서 위원들은 이곳 현장은 전북도에서 시행하는 도로공사로서 성토재 토량을 확보해 공공사업에 사용하는 공익사업인 점과 시민교통편의 제공, 토지 이용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고자 신청된 사안이나 인근지역 피해방지조치를 취한 후 조건부 허가가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이곳은 토사운반 차량 덮개 설치와 살수차, 청소인부를 배치해야 하며 민원에 신속히 대처함은 물론 진,출입로 아스콘 덧씌우기, 위해방지로 비탈면 거적과 양잔디를 시공토록 주문됐으며 방음판넬, 방진망을 설치토록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