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기적의도서관, 1박2일 체험캠프 성료

2012-08-10     정읍시사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1박2일 체험캠프인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가 성황리에 마쳤다.

‘도서관, 놀이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지난 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진행된 이 캠프에는 학년별로 선착순 모집된 초등학생 66명과 참여 학생들을 위해 하룻밤 엄마가 된 자원활동가 10명이 참여했다.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의 첫날은 정읍시 최초로 어린이 사서가 된 7명의 어린이들에게 김생기 시장의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퀴즈와 레크레이션, 보물찾기, 불꽃놀이,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이 진행됐다.

또 이튿날에는 아침 일찍 기상해 주먹밥을 만들어 먹고 1박2일 동안의 소감으로 꾸미는 ‘생각의 나무’ 만들기 등 오전 일정을 마무리 했으며 밤새 정든 친구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조용히 해야 하는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마음껏 뛰놀기도 하고 친구들과 잘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독서퀴즈 선정도서 중 맞추지 못한 문제가 나온 책은 이번 방학에 꼭 다시 읽어보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는 1박2일 체험캠프를 매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