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묵 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
“호남 제일의 역사관광.생명산업도시 추진하겠다”
2006-04-10 정읍시사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정읍시장 출마를 위해 민주당 전북도당과 정읍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최창묵(52.사진) 정읍발전연구소장이 지난 4일(화)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 선거에 재도전 하게 된 배경 설명과 함께 시민과 당원의 이해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정읍시청 브리핑실을 찾은 최창묵 예비후보는 “지난 2002년 파행으로 흐르던 정읍지방자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공직을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단기필마 출마해 시민 여러분의 높은 평가와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으며, 17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이 탄핵정국 폭풍으로 침몰해가는 상황에서 민주당을 살리고 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한 길을 걸어왔고 민주당에 시장후보 공천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특히 최창묵 예비후보는 “민주당 후보 공천방법이 정읍시민 여론조사 50%+민주당원 여론조사 50% 등을 합산해 선정하는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결정됐다”며 “여론조사 경선에서 저를 선택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인구 13만명이 붕괴되어 지역상권이 추락하고 농촌이 고사되어가고 있는 암담한 정읍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정읍생존 대책인 호남 제일의 역사관광 . 생명산업도시 육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창묵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웰컴투 정읍정책’ ‘이코노믹 정읍정책’ ‘라이프 정읍정책’ ‘하이 정읍정책’ ‘클린 정읍정책’ ‘롱런 정읍정책’ 등 6가지 정책을 제시하고 분야별 100년 대계의 장기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창묵 예비후보는 “정읍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자부가 정읍출신 대상그룹 임대홍 회장의 손녀”라는 정읍과의 특수한 인연을 소개하고 “삼성계열사 유치를 위해 삼성 임직원을 방문해 접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동초등학교를 마친 후 독학으로 검정고시와 야간대학을 거쳐 원광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원광대 강단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는 최창묵 예비후보는 정읍의 실정과 정읍의 문제점을 기장 잘 알고 있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적정한 인사배치와 예산배정을 통한 사업추진을 곧바로 착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