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2선에 민노당 조훈의원 본격 출마
2006-04-10 변재윤
지난 7일 본사를 찾은 조훈의원은 “낡고 부패한 전북정치를 끝장내고 진정 강자가 아닌 약자를 위해,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해 발로 뛰며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라고 광역선거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조훈의원은 “현재 전북의 정치권은 부패하고 낡은 정치의 폐해가 극에 달해 도지사의 선거참모가 경선비리로 실형이 확정되었으며 뇌물수수 등 비리로 인해 실형을 선고받은 이가 십여명을 넘어선 지가 오래인 것이 전북정치권의 현실이다”이라 전제했다.
조 의원은 또 “지난 2002년 시민들의 선택으로 정읍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해 온 4년여의 의정활동 기간 중에 시민의 시선으로 시정을 살피고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펴고자 노력해 왔다”고 소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그는 서민들의 복지향상으로 위해 학교급식비 지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야생조수피해농작물 보상 등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하는데 앞장섰던 것처럼 “실제 주민들의 생활이 변화되고 평범한 서민들의 삶이 행복해지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훈 의원은 정읍 산내 출생으로 능교초, 칠보중.고를 나와 전북과학대 2년 재학 중이며 산내면청년회장을 비롯 전국사회보험노조 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 전국사회보험노조 정책위원, 민주노동당 정읍시지구당 위원장, 정읍민주연합 공동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칠보라이온스클럽 회장, 민주노총 정읍시지부 고문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