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진 벚꽃이 핀 정읍천으로 가자!“

시, 풍물시장․관광홍보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운영

2006-04-12     정읍시사
벚꽃의 계절 4월. 해마다 이맘때면 우수수 떨어지는 순백의 벚꽃 잎들이 수많은 이들의 춘흥을 깨우며 여기에 전국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정읍천도 상춘객들로 붐빈다.

매년 봄이면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정읍천 벚꽃은 천변로 좌·우 5km에 심어진 40년생 왕벚나무 1,240그루가 피워내는 환상의 꽃봉오리들이 어느 지역보다 순백의 탐스러움을 자랑, 봄철 나들이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 정읍천에는 때를 같이해 풍물시장 개장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올해도 정읍시노점상연합회(대표자 조민식)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기동 정주교아래 주차장~훼밀리골프장 구간에 풍물시장을 열었다.

오는 14일까지 운영될 이곳에서는 특히 지난 9일까지 시민노래자랑, 인기연예인 초청 공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푸짐한 이벤트도 열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시에서도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 옆에 관광홍보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장(4.1일~10일)을 열어 볼거리 및 먹거리 제공과 함께 수익창출을 꾀하고 있다.

지역사진작가들이 시의 보조를 받아 지역 곳곳의 멋스런 풍경을 담은 사진 50점을 즐길 수 있고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주를 기점으로 꽃봉오리를 터트린 이곳 벚꽃은 10~13일경 절정을 이룬 뒤 20일을 기점으로 서서히 질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