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의 기본은 철저한 볍씨 살균․살충제 소독!”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볍씨소독․토양개량제 철저 사용 ‘당부’

2006-04-12     정읍시사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풍년농사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도 고품질 쌀 생산으로 정읍 쌀의 명성을 높이고 풍년농사를 달성한다는 방침으로 볍씨에 대한 철저한 살균 및 살충제의 동시소독을 지도하고 있는 것.

기술센타는 4일부터 7일까지를 ‘농업인 중점 홍보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볍씨소독과 함께 토량 개량제 철저 시용을 당부하는 등 사전 영농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술센타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모내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만생종의 경우 5월 25일부터 6월 5일 사이에 모내기를 해야 저온피해를 받지 않고 생육이 좋아지므로 이앙시기에 맞게 볍씨를 담그고 못자리도 시기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볍씨 살균․살충 동시소독은 한해 농사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볍씨로 전염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소금물을 이용, 충실한 볍씨를 골라 살균제와 살충제로 동시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센타에 따르면 물 20ℓ(1말)당 살균제는 2천배액(10㎖), 살충제는 1천배액(20㎖)넣어 잘 섞은 다음 볍씨 10kg을 담가 반드시 24시간 소독한 후 맑은 물로 2~3회 씻은 다음 볍씨를 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