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보 정읍지사 신임 남상학 지사장 영전 부임
“주민들께 신뢰 받는 공단 되도록 최선”
2006-04-18 정읍시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 부장(2급)으로 근무하다 지난 14일자에 따라 정읍지사장(2급)으로 영전 부임한 남상학(53․사진) 신임 지사장은 “내장산 등산을 위해 정읍에 자주 왔었다”면서 “평소 가깝게 교류를 해왔던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남 지사장은 또한 “부가체계 등 정책으로 인해 실추된 공단의 명예를 회복하고 보장성 강화를 통해 신뢰 받는 공단이 되도록 역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 지사장은 “공적보험의 보장성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민간보험 도입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하며 “민간보험 확대는 공적보험의 붕괴 현상을 심화시켜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 양극화를 초래하고 궁극적으로 미국 민간의료보험과 같이 의료비 폭등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이 고향인 남 지사장은 이리상고(현.전북제일고), 전북산업대(현.호원대)를 졸업했으며 1978년 당시 전북제1지구의료보험조합 근무를 시작으로 부산 . 목포 . 전주 등 지사를 거쳐 군산지사 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 따라 김종권 전. 지사장은 용인지사 가입자 지원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윤영걸 부안지사 행정지원팀장과 정창민 정읍지사 행정지원팀장이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