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생물산업 육성 전략’ 수립
2006-04-18 정읍시사
정읍근간산업 . 전북분원 미생물이용기술 결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분원장 유장열)은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이용기술과 정읍 지역산업을 결합한 경제활성화 전략 수립을 통해 정읍시를 생물 발효산업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분원은 지난 13일 최종욱 정읍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유장열 분원장을 포함한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정읍시 생물산업 육성 프로그램 수립에 따른 연구과제 간담회를 가졌다.
정읍지역 근간산업인 농.축산물과 미생물이용기술을 결합시킨 ‘정읍시 생물산업 육성프로그램 전략’을 수립, 이를 설명하고 토론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에서 전북분원 윤병대 박사는 영상물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 ‘전통발효식품 프로젝트’ ‘남은 음식물 재활용 프로젝트’ ‘단풍미인한우 프로젝트’ 등 4개 과제의 연구목적 및 추진방향 등을 제시했다.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윤병대 박사는 이 자리에서 정읍시 기후. 토양 . 환경에 적합한 작물 및 품종 선발을 통한 생산기술 개발 추진으로 농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전통발효식품의 기능성 소재 발굴에 의한 품질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박사는 남은 음식물을 재활용해 자원의 효율화를 꾀하고 단풍미인 한우의 브랜드화하고 성장시키는데 있어 축산농가 및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축산진흥센터 서영종 친환경축산담당은 축산분뇨를 이용한 자원화와 관련 질의를 통해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연구진의 답변이 이어지기도.
이날 연구과제 간담회에 앞서 최 시장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정읍의 각종 농업기술 개발 지원체계 구축 및 응용산업의 기반 확보는 물론 정읍이 생물산업. 발효생산산업의 거점도시로 우뚝 서는데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이 중추적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