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차 단지조성사업 신청하세요!
1차 4월 30일, 2차 7월 30일까지 신청 받아
2006-04-19 정읍시사
시에 따르면 오는 4월30일까지 1차 신청접수를 받으며 이어 7월30일까지 2차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생차단지를 조성할 토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시는 차재배가능성 등 현장실태조사 후 단지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ha 단지조성시 산지는 1천5백만원, 전답은1천만원 사업비중 70%를 지원하고 산지에 조성할 경우 먼저 산지개간신청을 한 후 산지개간가능지역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생차단지 조성사업’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백ha 단지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서 농산물 수입개방을 대비해 쌀, 고추의 대체작목으로 발굴하여 농가소득증대와 미개발된 산지나 유휴지를 활용, 국토생산능력을 높이자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농업의 2~3차산업화의 촉매제 역할로 관광, 기업, 농산업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05년까지 자생차 단지조성은 물론 정읍 1천년 전통자생차의 명성을 위한 자생차 가공시설을 8개소, 중형 가공공장을 흑암동에 1개소를 지원했다.
또 농업기술센터내에 수제, 증제, 덖음 가공을 할 수 있는 가공교육장을 설치하여 자생차재배농가로 하여금 재배에 그치지 않고 가공기술을 부여해 차의 부가가치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정읍시는 2006년에도 중형차가공공장 1개소와 전통 덖음 시설 및 기자재 12개소, 친환경자생차재배를 위한 친환경농자재를 1백ha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5월에 정읍자생차종합발전방안의 연구용역(전북대학교) 결과물이 나오면 정읍자생차의 재배, 가공, 유통, 홍보전략 모델을 바탕으로 차 수입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차 북방한계지역인 정읍에 ‘자생차연구소’를 설립해 내한성 있는 차 품종육종, 안전 재배기술 및 가공기술연구, 기능성물질탐색 및 제품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