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조사료 재배 확대로 수입개방 파고를 넘는다”
2010년까지 조사료 재배면적 1만㏊까지 크게 확대
2006-04-19 정읍시사
이를 위해 논뒷그루 사료작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맥, 유채, 귀리와 청애옥수수, 수단그라스, 수수 및 보리 약정수매량 감축에 따라 경종농가 소득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소득안정을 위해 보리 전체를 사료화하는 총체보리를 농경지 1만㏊에 재배한다.
나아가 재배한 사료작물의 생산 및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조사료 수확.운반.이용 장비와 농지임차비 지원 등에 모두 1백2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서는 육성초기 건초와 옥수수등 양질의 조사료 급여가 필수적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이 같은 고가의 조사료는 곧 한우 고품질화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조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해 배합사료 절감 및 수입조사료 대체 효과는 물론 경종농가의 안정적인 대체 소득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 가축분뇨 자원화와 연계하여 친환경 축산 육성과 함께 너른 초지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1천8백96㏊의 사료작물 재배면적에 투자된 사업비는 54억원인데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에게 돌아간 소득은 1백35억원에 달해 투자효과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총체보리 재배면적을 1만ha로 확대할 경우 모두 7백11억원의 소득이 창출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