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절도범 신고 시민 감사장 수여
2005-07-30 정읍시사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이종희씨는 지난달 6일 정읍시 태인면소재 정읍-태인간 국도1호선 신내교 신축현장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모건설사의 건축자재를 절취한 김 모(55세)씨를 사건 당일 현장 주변에 위치한 자신의 마늘밭에서 마늘을 둘러보던 중 화물차가 라이트가 꺼진 채 건축자재를 싣고 있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차량번호를 메모한 후 경찰관에게 신고하여 범인을 검거하는데 협조한 공로로 감사장과 더불어 신고포상금 20만원을 수여 받게 된 것.
한기만 서장은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하며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건축자재 절도범을 검거하게 됐다”며 이종희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정읍경찰은 앞으로도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