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고혈압․당뇨교실 ‘호응’

2006-04-25     정읍시사
정읍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고혈압.당뇨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고혈압.당뇨환자들에게 자기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이를 운영해왔다.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질병에 따른 증상 및 관리 요령 등을 교육함으로써 자가 질병관리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 당뇨환자에게는 발관리 요령에 대한 이론과 실습, 식이요법 강의 등 전문 강사와 교수를 초빙하고 공중보건의사(내과전문의)와 담당간호사 등을 활용하여 질병의 정의와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실습과 병행하여 교육했다.

특히 운동이론 및 실습을 마친 후에는 등산 등을 통해 운동전.후 혈당측정치를 비교분석, 제시함으로써 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우기도.

보건소는 자체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95%이상이 “매우 만족하다”고 답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심도 있는 내용으로 주민건강 증진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4월중에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당뇨교실이 운영된다.

보건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은 건전하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병, 흔히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올바르게 관리하지 못할 경우 무서운 합병증과 후유증을 동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530-7662)에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