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독거노인 보호활동 호응 커

경찰 1인당 노인1-3명 연결지정 ‘안전확인’

2006-04-25     정읍시사
정읍경찰서(서장 한기만)가 최근 우리 사회의 인구노령화, 핵가족화 현상으로 인해 연로하신 부모님을 자주 찾아가 뵙지 못하는 자녀 등을 대신해 경찰관이 독거노인을 방문 안전 확인 등 필요한 조치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찰의 독거노인 보호활동은 지난해 4월부터 전개한 것으로 관내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1,438명에게 방범심방 1,035건, 전화확인 2,310건, 봉사활동 및 순찰차 편의제공 257회, 독거노인 안전 확인 서비스 23건을 접수하여 모두 처리한 바 있다.

또 경찰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독거노인 보호활동의 내실화 및 적극적인 보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정읍시와 협조를 얻어 경찰관 1인당 1∼3인을 담당자를 지정해 독거노인 405명에 대한 안전 확인 및 봉사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지난 13일의 경우 입암면소재 소성 양지원 보호시설을 방문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으며 19일부터 2일 동안 고부면 소재 고부교회와 연계 독거노인 20명에게 사랑의 밥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읍경찰은 독거노인을 방문, 안전 확인 및 범죄예방 요령 등 경찰시책을 적극 홍보하여 보호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