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신태인파출소 119 사랑의 봉사대
이평면 ‘행복한 집’ 등 시설에 성금 및 기초건강검진실시
2005-07-30 정읍시사
이번 정읍소방서의 119봉사대에 선정된 박순자씨는 아들 임성용이 6세 무렵 “소뇌 실조증”이란 진단명을 받아 근육 이완 등으로 활동 할 수 없으며 초등학교 문앞 한번 가지 못한 채 현재까지 어머니 슬하에서 병원 입원과 퇴원을 거듭하며 치료받고 있는 환자이다.
또 임 군의 아버지는 5년전 병으로 사망, 형은 군입대하여 어머니가 가장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아들 임성용이 수시로 119구급차를 이용하여 병원에 이송되면서 이송 구급대원들이 박순자씨의 안타까운 가정 형편 등을 보고해 선정하게 된 것.
현재 임성용은 김제중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 중으로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더불어 정읍시 이평면 소재 행복한 집을 신태인파출소장(소장 임내수)과 119구급대원들이 방문하여 수용되어 있는 거동이 불편한 20여명의 노인분들에 대한 기초건강검진 및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사랑의 119 봉사대는 정읍소방서 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아서 관내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으로써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상 정립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글/전해진(정읍소방서 신태인파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