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면서 토성과 돌방무덤 발견

2006-05-02     변재윤
최근 정읍시 소성면에서 백제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돌방무덤과 옛 성터가 흔적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현지 확인을 이뤘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소성면 애당리 모촌 마을 뒤 백제 말기로 추정되는 돌방무덤 1기가 발견되었다는 것.(사진)

또 이 무덤에서 200여m 떨어진 광산 김씨 문중 산에 길이 500m, 높이 10m 가량의 토성도 함께 발견됐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지 출장을 다녀왔으나 이러한 사례는 정읍지역에 발견된 많은 사례 중 하나”라면서 “정확한 시대 추정과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서 시간을 가지고 전문가의 의견을 참조해 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