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2005 여름방학 학생영어캠프’ 성황리 마쳐

2005-07-30     변재윤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주관 ‘2005학년도 여름방학 학생영어캠프’가 초등학생 20명, 중등학생 40명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정읍학생수련원에서 개최됐다.

7월26일 문을 연 이번 켐프는 2박3일 동안 영어를 ‘공부’가 아닌 ‘온 몸으로 체험하는 지적 즐거움’으로 새롭게 영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읍교육청이 추진한 것.

캠프기간 동안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영어로 활동하는 Communication Games와 문화차이를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English alive, 두. 세 명의 소그룹으로 나눠 뉴스자료를 찾아 발표하는 English Journals, Drama Perfomrance, English Quiz, Pop Song esson 등 강의보다는 Game과 놀이 중심으로 내용을 주 운영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해 성과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부분 소도시 및 농촌학생들로서 외국인을 만나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매우 적어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무엇보다 컸다고.

그러나 이번 켐프기간동안 3명의 원어민들(Native Speakers)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두려움을 일소했을 뿐만 아니라 영어권 국가들의 문화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평이다.

교육청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외국인과 만나 영어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영어를 즐기면서 배우고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태도의 변화가 이번 캠프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