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용소방대원 훈훈한 경로잔치 열어

2006-05-09     정읍시사
정읍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지난 3일 정읍노인복지요양원에서 시기동 및 내장상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50여분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 날 행사는 권정빈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오전 꽃 달아드리기 행사를 마친 후 손수 준비한 정성들인 음식을 제공했고 오후에는 톱 연주공연과 전통 민요공연 등으로 노인 분들의 흥을 돋웠다.

또 정읍초대교회 서종표 목사의 축복기도 시간과 아울러 정읍소방서 방호조사담당으로 근무하는 정균태 계장의 마술공연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어른 신들에게 많은 박수를 이끌어 내기도.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른 신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잊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예방 및 진압 등 지역방재기수로써 소임을 다하면서도 평소에는 환경정리활동 및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