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가시연꽃 서식

2005-07-30     정읍시사
보호식물이면서 희귀식물로 분류되고 있는 가시연이 우리 정읍에 대규모로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져 적극적인 보호와 관광자원의 활용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시연꽃은 수련과 식물로 원산지간 한국으로 고유자생식물중의 하나로 1년생 수초.

이 꽃은 전주, 대구, 광주, 우포늪 등에서 발견되었으나 소성면 한정 저수지에서 발견되기는 처음이며 한정 저수지 4분 1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가시연꽃은 아직은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고 있다.

가시연꽃의 특성은 1cm정도 되는 가시가 잎이나, 꽃대, 연줄기 등 전체에 붙어있으며 주로 7월중하순에서 8월에 잎 사이에서 가시가 돋은 긴 화경이 자라서 끝에 4cm의 적자색의 꽃을 피우는데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 닫힌다.

또 생육환경은 늪이나 못 등에 살며 점질토양과 햇볕을 좋아하며 번식방법은 뿌리로 번식하지 못하고 씨앗으로 번식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글/김정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