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노인전문병원, 17일 개원 준공 및 개원식

지역 노인복지 및 보건향상 ‘기대’

2006-05-24     정읍시사
노인성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정읍시노인전문병원이 지난 17일 준공돼 개원식을 가졌다.

당일 오후 3시 현지에서 있은 개원식에는 최종욱 정읍시장권한대행을 비롯 김상기 정읍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노인전문병원수탁자인 삼동회의 김태회 상임이사, 김길수 노인회수석부회장,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정읍시 금붕동 1082-1 노인복지타운내 2천26평의 대지에 건축연면적 900평 규모로 들어선 노인전문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90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 노인성 질환과 재활의학, 노인종합검진 등 3개 과목을 진료하며 임상병리실, 뇌파검사실, 신경인지기능검사실, 방사선검사실, 물리치료실, 심전도검사실, 중환자실, 사회사업실, 골 밀도 측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노인전문병원 개원으로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은 물론 노인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5.3%에 달하는 정읍시는 노인성 질환 예방과 노인복지 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국비와 시비 각각 18억원, 수탁자 10억원 등 모두 46억원을 들여 노인전문병원을 건립했으며 2003년 노인전문병원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2004년 9월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를 수탁운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01년부터 정읍시 금붕동 산 42-3번지 일대 2만4천6백78평에 조성되는 노인종합복지타운에는 노인종합복지회관, 노인전문병원, 실비노인요양원, 노인복지아파트,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의 기타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