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나눔이 있어 행복한 가게’ 열어

2006-05-30     변재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25일 오전10시 사회복지의 사각지역에서 소외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나눔이 있어 행복한 가게’를 마련, 개소식을 가졌다.

당일 행사에는 오정돈 정읍지청장, 유영삼 농협 정읍시지부장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과 ,수혜자, 자원봉사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커팅식을 가졌으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협관계자는 가게 개소에 대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쌀, 라면, 생필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매월 무료로 지원해줘 삶의 용기를 북돋아주고 자원봉사자와 더불어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 주차장에 마련된 이 가게는 지급할 물품을 비치해 놓고 대상자가 적당한 시간에 방문토록 해 물품을 수령해 가도록 하고 있으며 1억원의 예산을 편성, 70명에게 매월 5∼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