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새마을청소년 문학캠프 “동진강 저편에”

정읍․부안 학생 1000여명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행사

2005-07-31     정읍시사
‘청소년 정신세계를 맑고 푸르게’ 제 5회 새마을청소년문학캠프가 학생 120명, 학부모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동진강 줄기가 이어지는 정읍 산외면에서 시작해 만석보터, 김제 벽골제, 조정래 아리랑문학관, 동진강휴게소, 부안댐, 새만금방조제, 신석정시인의 청구원, 백산성지, 고부면 주산마을(사발통문 작성지) 등을 거쳐 동학혁명 기념관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캠프는 새마을문고 정읍시지부(회장 김형남)주관으로 정읍시청, 전라북도정읍교육청, 부안군청의 후원을 받아 실시됐으며 하이라이트인 정읍과 부안학생들 간의 문화교류행사로 마련된 ‘둥둥실 녹두꽃 피워보자!’ 행사에서는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 사물놀이팀 한어울, 모악산 시인 박남준, 김기찬, 이성재시인의 시낭송을 비롯해 부안여상 댄스그룹 카틀레아, 서울 락그룹 BUT의 환상적인 공연과 해오름 창작무용단의 대동굿, 불꽃놀이, 레크레이션 등 다채롭게 마련된 문화교류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백일장대회에서는 정우중학교 1학년 송유림, 정읍여자중학교 3학년 조아라, 정일여자중학교 2학년 안다솜, 배영중학교 1학년 최누리 학생이 대상인 정읍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새마을문고정읍시지부 김형남 회장은 “이번행사에 학생들에게 삶의 여유와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청소년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