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초등학교 혁신 참관단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회식참가 및 경기관람
2006-06-18 변재윤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은 관내 농촌 초등학교 학생 41명과 지도교사 등 45명이 혁신참관단을 편성, 지난16일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혁신 참관단은 농촌 초등학교인 관청, 수곡, 정남, 회룡초 4∼6학년들로 울산광역시 호남향우회가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관내 농촌 학생의 사기진작과 소년체전 참관으로 체육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선진지 견학의 의미가 크다.
특히 6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일반 학생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사랑추진위원회가 초청, 제35회소년체전 개막식행사 및 경기 관람에 참관단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정읍교육청 관내 모범청소년 초청을 통해 영호남의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와 서로 간의 이해를 높이고 울산광역시의 친환경 생태도시 홍보와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울산사랑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호남향우회가 모두 후원하고 있다.
허기채교육장은 이와 관련 “영호남 학생들이 서로 화합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서로 화합과 나눔의 행사가 자주 마련돼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간 육성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교육자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울산 호남향우회는 고향 후배들을 위해 교통비, 숙식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하며 환영행사 및 기념품 전달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귀감을 사고 있다.
한편 행사 참가 학생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국소년체전 개회식, 개회축하공연 및 경기관람, 장생포 고래박물관 및 문화유적지 견학, 간절곶 등을 포함한 울산시티투어를 실시하며 SK공장을 비롯한 울산 공단의 산업체 방문을 통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