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 운동을 아세요?”

정읍시, 범시민 에너지 절약 ‘총력’..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 시행

2006-06-18     정읍시사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범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홍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부터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한다는 방침으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 시행에 적극 동참키로 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는 요일별로 차량 끝번호를 지정, 해당 일에 공공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시책.

월요일 1번과 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번이 해당되고 적용대상은 △공공기관의 관용 및 자가용 승용차 △10인승 이하 승용차 대상(리스 및 렌터카 포함)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 및 방문객 승용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약방안 3가지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절약방안 6가지를 담은 ‘에너지 절약 3+6=9운동’의 대대적인 추진에도 발 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지난 15일에는 연지동 정읍역~수성동 명동의류 구간에서 공무원과 주부클럽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동참을 촉구하는 거리캠페인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당일 공공기관 요일제 안내문과 에너지 절약 리플렛을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한편 이에 앞서 시는 또 13일에는 에너지 관련 기관 전문가들을 초빙, ‘신(新) 고유가 극복 에너지 절약 특별교육’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