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영어,힘든 유학 필요 없다”
초.중학생 하계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 효율성 커
2006-06-18 변재윤
지난해 이어 올해 하계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영어캠프는 오는 7월24일부터 3주간 관내 초 4,5,6년과 중 1,2,3년(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 총 37명(초등학생 17명,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우석대 평생교육원에서 마련하는 것.
이 캠프는 정읍시가 주관으로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수탁하는 것으로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영어공부의 동기를 부여하고 세계화에 적응할 지역인재 육성으로 지역 경쟁력 제고하고자 한 취지이다.
시는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인교육을 통한 창조적, 자발적 인격체 형성하고 의사소통 중심의 생활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영어 친화적인 환경 조성 및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통한 생활영어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영어권 나라에서 연수시 예상되는 문화적,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시키며 해외 영어 연수시 발생하는 고비용의 외화 낭비도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비해 10만원이 상승된 캠프는 100만원(시 지원 40만, 자부담 60만)이 비용이 소요되며 24시간 영어만 사용하는 체험 위주의 생활을 유도하고 합숙 및 체험활동을 통한 언어사용의 기회 증대와 소단위 팀 편성으로 원어민과의 접촉 빈도를 넓혀 교육의 효과를 올릴 예정이다.
우석대 평생교육원이 마련하고 있는 캠프 프로그램은 학생 15명을 1팀으로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고, 1명의 영어교사가 총괄 운영, 강의식 교육을 최소화하고 체험 위주의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한다.
또 능력에 따른 수준별 팀 편성으로 흥미와 참여도를 향상시키며 우리말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여 영어사용 문화에 익숙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고 유사시 우석한방병원과 보건진료센터를 이용한 24시간 응급 콜 센터 지원 및 보험가입과 함께 쾌적하고 편리한 기숙사 시설 제공(2인 1실 기준)한다.
캠프운영 과목 원어민 강사는 국내비자 적용에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강사로 운영하며 소속 학교장 추천에 의해 접수를 받아 선별과정을 거친 후 오는 7월24일(월) 오후 1시 우석대 국제컨벤션홀에서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프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