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산내로 오세요!”
그린투어리즘의 명소, 산내면 하매마을 주민들 휴가철 특별프로그램 마련
2005-08-06 정읍시사
하매마을 주민들이 주인공들. 허재원이장을 중심으로 한 마을 주민들이 농촌 체험마을을 운영한다.
하매마을은 위성안테나를 설치하지 않으면 텔레비전도 볼 수 없을 정도의 두메산골. 따라서 무엇보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이 자랑이다.
주민들은 이 같은 입지여건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맑은 물을 자랑하는 매죽천에서의 다슬기 잡기. 최근 숙취 등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슬기를 잡아 된장을 풀어 끊여 먹는 다슬기 국이 일품이다.
밤에는 다슬기를 먹이로 하는 반딧불이 들이 산골의 여름을 밝히는데, 생태체험으로는 더없이 좋다.
이밖에 장승깎기 체험, 들꽃 체험 등이 준비돼 있고 순박하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어머니들이 홈스테이식 민박도 운영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기른 취와 더덕, 상추 등 무농약 먹거리들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마을 인근에 6․25의 참상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무명용사 묘역이 자리해 있어 역사체험코스로도 좋고 복분자 재배지, 매죽천의 다슬기와 은어 등 자라나는 자녀들의 생태체험코스로도 제격이다.
관련 문의 및 예약, 허재원 538-6441, 011-9644-6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