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강광 호, 힘찬 출항 ‘기대 충만’

2006-07-03     변재윤
강광 시장, ‘지역경제 살리기’ 최우선
시정 업무보고 청취 및 시민의견 수렴 등 출범 앞두고 초인적 행보



3일 공식적인 취임과 함께 민선 4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강광 정읍시장은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간 강 시장은 연지동 실내체육관에 시정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전8시부터 업무연찬에 들어가 직접 일정을 챙겨 현장 민의(民意) 수렴 활동은 물론 시정 및 지역 주요 현안 파악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미 지난 한달동안 각 국.소별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 내용을 토대로 한 향후 4년간의 정읍발전 프로젝트 구상이 빼놓을 수 없는 일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결과 강 시장은 “시민들과의 협의와 상의를 통해 민선 4기를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무엇보다 지역경제 살리기에 시정운영의 무게중심을 두겠다고 천명했다.

선거운동기간 당시 ‘정읍시민이 잘사는 자립형 새 정읍 건설’을 기치로 내걸었던 강 시장은 당선 이후 인터뷰를 통해서 정읍이 갖고 있는 역사적, 환경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신정동 문화생명산업신도심, 3개소의 공단, 4개소의 농공단지에 대한 기업유치 및 입주기업의 내실화를 통한 7천개의 일자리 창출 등 잘사는 정읍을 만들어 ‘경제시장’으로서의 면모를 자신한 바 있다.

또 이의 실현을 위해 공약사업 추진 T/F팀 구성, 공약사업 추진 전문가 자문단 구성과 함께 실천세부 계획 확정 및 예산확보 활동, 시장공약 실천 시민설명회 등의 일정을 계속적으로 마련해두고 있다.

강 시장은 특히 최근 민선 4기 시정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비서실장을 공모를 통한 추천방식 도입으로 신선한 충격과 함께 특별공약사항이기도 한 자신의 깨끗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실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취임 일정에 바빠진 강 시장은 “ ‘4전 5기’의 뚝심으로 인구는 자꾸 줄고 경제는 빈곤의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있는 정읍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자립형 정읍, 모범적인 자치단체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