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을…”
정읍시보건소, 식중독 예방 생활수칙 알리기 나서
2006-07-03 정읍시사
덥고 습한 날씨는 몸도 지치지만 음식물이 쉽게 부패해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됨에 따라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음식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설사 환자 발생시 곧바로 정읍시보건복지센터(☏533-8582, 530-7711)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원칙’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3대 원칙이란 청결의 원칙과 신속의 원칙, 냉각가열의 원칙으로 청결의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고 행주와 도마, 칼, 식기류 등을 삶거나 말려서 소독하며 종사자는 위생적인 작업복과 위생 모자를 반드시 착용함은 물론 손톱을 짧게 깎고 시계와 반지 등의 착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 식품은 오랫동안 보관하지 말고 조리한 식품은 바로 섭취해야 하며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5일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신속의 원칙).
더불어 조리음식 및 식품은 65℃이상 또는 4℃이하로 보관하고 남은 음식은 반드시 가열후(75℃이상) 섭취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은 여름은 음식물이 쉽게 상해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며 “음식물에 대한 철저하고 안전한 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