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국악원연수생들, ‘국악의 고장 정읍’ 명성 높여

제 6회 원광대학교 초․중․고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2006-07-03     정읍시사
국악 꿈나무 양성과 저변 인구 확대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는 국악의 산실, 정읍사국악원 연수생들이 다시 한 번 ‘국악의 고장’ 정읍의 위상을 높였다.

국악원에 따르면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제 6회 원광대학교 초중고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국악원 연수생인 최유정양이 고등부 현악부문(가야금, 거문고, 아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가야금 초중등부문에 출전한 장하니양 등 8명도 중학생들과 함께 겨루는 12팀 중에서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이처럼 탁월한 성적을 거둔 연수생들은 국악원에서 장승희교수로부터 4~5년간 지속적인 지도를 받아온 학생들로, 장 교수는 헌신적이고 열성적인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93년 개원한 정읍사국악원은 연수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4천7백여명의 국악인재를 배출, 국악발전을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