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외래종 식물 '돼지풀' 집중 제거

2006-07-03     변재윤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사무소(소장 김정기)가 생태계 위해 외래종 식물로 분류되고 있는 ‘돼지풀’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나섰다.

지난달 25일(일) 오후 관리사무소측은 탐방객의 차량에 의해 유입된 외래식물 돼지풀을 사무소 직원 및 (사)내장산자연생태계보존협의회와 합동으로 천하대장군주차장 일원에서 제거를 실시했다.

북미에서 들어온 이 돼지풀은 양지바른 곳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과다 번식해 자연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가을이면 꽃가루에 의한 피부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유해식물로 알려짐에 따라 내장산사무소는 자원봉사자, 학생, NGO와 지속적인 제거작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