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지역경제 만들어 봅시다”

강 시장, 초석위한 주요현안사업 강조

2006-07-18     변재윤
내장산리조트와 2007년도 국비확보가 최우선

강 광 정읍시장이 지난 6월 시정종합보고와 국.소별 업무보고에 이어 11일부터 14일까지 각 국장의 배석과 더불어 해당 관련과장들로부터 직접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화) 1층소회의실에서 열린 문화행정국소관 업무 중 사계절관광과 소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개발 사업과 내장산리조트 이주단지 조성에 대해 그 동안 추진상황과 향후발전 방향, 문제점 등을 강 시장이 깊이 있게 질문하자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고.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민선4기 시정목표인 ‘시민이 잘 사는 새 정읍 건설’과 시정방침 중 하나인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사업을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개발사업’을 꼽았다.

강 시장은 또 아직 토지매입이 되지 못한 필지에 대해서는 재감정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해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개발 사업이 올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착공, 시민들과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라는 주문이다.

특히 업무와 관련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자세를 강조한 강 시장은 동학농민혁명기념제와 정읍사부부사랑 축제가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행사의 내실을 기하고 관련부처에 우수문화 관광축제를 신청하는 등 전국축제로 승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화행정국 업무청취에 이어진 강 시장은 경제사회국 업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3개 국가출연기관과 연계된 ‘2007년도 국가예산확보’를 강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보고에서 강 시장은 관내 기업현황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14개의 공장 휴·폐업 이유를 물어 대책 수립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업체지원 후견인제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애로사항에 따른 현장행정을 면밀히 검토 후 해결 해 줌으로써 관내 기업체도 보호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자리창출 부분에는 맞춤형기술 교육사업,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 공공근로 등의 추진과 해당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줄 것 등을 강조하기도.

여기에 과학산업과 업무에는 3개 국가출연기관의 행·재정적 협조와 더불어 방사선 융합기술 개발사업 등 6개 사업에 총 303억원이 2007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 없이 계상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줄 것을 주문했고, 기타 국가예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후 강 시장이 나서 2007년도 국가예산확보와 국립청소년수련원 유치, 호남 KTX 정차역 유치 건의와 단풍미인한우 친환경 시범목장 예산 확보차 기획예산처를 방문하여 장관을 만날 예정이며 정읍출신 기획예산처 관계자를 만나 협조와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