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시험 연구사업 농가호응 높아

기술개발 및 보급 업그레이드

2006-07-22     변재윤
한.미 FTA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읍 과수산업의 발전과 농업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지식.정보화시대에 맞는 현장중심 연구를 통한 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에 따르면 지난 2004년과 2005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새 기술 실증시험 연구사업으로 GA와 더크리가 포도 착과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과 사과 하계전정이 과실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였고 이를 농가 교육에 접목하여 현장지도에 임하고 있다.

또한 2006년도에도 사과 하계전정이 화아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사과에서 문제되고 있는 해거리의 방지와 수세조절 기술개발, 정읍형 사과수형 및 하계전정 기술을 확립하고자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매월 1일과 15일 2차례에 걸쳐 하계전정에 관한 생산현장 전정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실증시험 연구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음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연구사업 및 기술보급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보급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신규작목 적응 및 실증시험 연구 등을 통하여 대체작목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술센터 식품 가공팀 이주연담당은 이와 관련 “장기적으로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을 개발 새로운 상품개발 및 수요창출과 산업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