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는 생명띠
정읍경찰서 경무계 이광진
2006-07-22 정읍시사
5년 전 안전띠 착용 대대적 홍보 및 지도단속을 했을 때만해도 안전띠 착용률이 세계 여러나라 중 상위권이라고 보도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안전띠는 귀찮은 띠로 또다시 여겨져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안전띠를 느슨하게 매거나 허리 밑으로 착용하고 심지어 고속도로에서 조차 착용하지 않아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 및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해야하는데도 일부 대형트럭이나 버스 에서는 차량이 크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고 있으며 만약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차창 밖으로 튕겨져 나가 대형 사고로 이어져 아까운 생명을 잃고 만다.
전국에서 전북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률이 최하위 수준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앞으로 경찰은 매월 2회에 걸쳐 아침 출근차량 운전자들과 퇴근 러시아워 시간을 이용해서 대대적 홍보캠페인을 실시 예정이며 영업용 택시나 대형버스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누구를 위한 안전띠 착용이 아니라 내 자신과 가족을 위해 "안전띠는 생명띠"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