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장학재단 2006 도외 학생 지급 비율 늘려
성과 위한 장학기금 모금에 시민 참여 절실
2006-07-25 변재윤
재단은 이날 회의에서 기존 8:2의 비율로 신청 접수 후 심사위원회에서 고등학교, 전문대학, 대학교 접수된 학생 수 및 수업료 감안 배분 지급해 오던 선발인원 및 장학금 배분 방식을 7:3으로 조정, 수혜의 폭을 상향 조정했다.
시와 재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28억6천만원의 기금이 형성된 상태(장학금지급: 385명 3억1천6백만원)로 애초 예정한 2009년까지 100억원의 목표액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조광영이사장은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대비한 장학재단의 설립취지에 부흥키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진을 위한 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또 그동안 도내 학생들을 위주로 지급하던 장학금을 앞으로는 우수학교에 다니는 도외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생 선발 자격 요건은 먼저 정읍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이거나 정읍시에 본적 또는 주소를 2년 이상 둔 정읍출신의 자녀로서 타 지역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자가 대상이다.
또 성적은 고등학생의 경우 2006년도 1학기 10/100이내 학생이어야 하며(신입생은 입학성적) 대학생은 2005년도 2학기 성적과 2006년도 1학기 평균 성적 B+(백분율 환산 85점) 이상인 학생(신입생은 수능 백분위 평균 70점 이상)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