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축산진흥센터, 소부루세라병 특별방역교육 실시
2006-07-25 정읍시사
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목)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육우 사육농가와 읍면동 축산담당자, 동물병원, 동물약품도매상 등 축산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관련 교육을 가진 것.
축산진흥센터는 지난해부터 소 브루셀라병의 방역대책을 추진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점을 감안, 농림부의 방역보완대책 발표와 더불어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돼 전북도와 축산진흥연구소등 관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림부가 2013년까지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목표로 번식우, 송아지 어미소, 수집상․중개상 등 의무 검사대상을 확대하여 감염소 색출을 강화함에 따라 발생농장의 이동제한기간 연장을 통해 재발 및 전파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가의 방역 책임의식 제고 및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살 처분 보상금 상한선을 11월부터는 80%, 내년 4월부터 60%까지 감액하는 등과 같은 주요 내용을 가지고 ‘소 브루셀라병 방역 보완대책’을 수립해 7월15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정배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정읍시의 한육우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한 추진계획을 밝히고 가축전염병 근절과 지역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가자율 방역의식을 더욱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소 브루셀라병 일제 채혈기간’으로 정한 정읍시는 가축방역요원과 공수의를 동원해 10두 이상을 사육하는 822여 농가의 한육우 약 34천두의 10~20%를 대하여 일제 채혈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축산진흥센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소 브루셀라병 예방을 위해 소독.예찰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수행해 줘야 한다”면서 “외부에서 소를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받은 소만 구입하고 유.사산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