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식중독 및 수인성전염병 예방 철저
2006-07-25 정읍시사
이런 가운데 정읍시보건소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마련, 시민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식중독 및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외출에서 돌아온 후, 음식물 조리 전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씻어야 하는데, 이때 항균성분이 포함된 항균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음식을 조리하지 말고 식수나 음식이 부족하더라도 더러운 물에 젖었던 음식은 절대 먹지 않도록 해야 하며 식기나 도마, 행주 등 주방 기구 및 침수된 각종 식기류는 끓는 물에 살균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하고 음식물도 익혀 먹는다. 특히 조리시 육류는 완전히 익혀 먹고 어패류나 과일, 야채는 흐르는 물에서 솔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과일 껍질을 꼭 벗기고 먹고 야채는 날로 먹지 않는다.
이밖에도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이라도 상하지 않았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조리 후 이틀이 지났거나 냄새가 이상한 음식은 미련 없이 버리고 쇠고기는 14일 이상, 우유는 5일 이상 냉장 보관하지 말고 한 번 녹인 냉동식품은 다시 냉동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
또 설사를 하면 탈수를 피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안정을 취해야 하며 설사에 출혈이 있거나 열이 동반될 때, 설사가 2~3일 이상 지속될 때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와 함께 철저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 관련 신고전화는 정읍시보건소(☎ 530-7711, 533-8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