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만경찰서장 초등학생 10명에게 자비 장학금 지급 ‘귀감’

2006-08-08     정읍시사
한기만 정읍경찰서장이 개인 사재를 털어 지난달 28일 2층 소회의실에서 정읍관내 모범 초등학생 10명에 대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 학생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착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며 모든 일에 솔선수범해 타의 모범이 되는 동초교 10명으로 6학년 김대선, 원상민, 송승원, 김영, 황지원, 이은정, 유도담, 송환희, 김슬기 신진옥 학생이 대상.

본 장학금은 평소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한 서장 개인 사비를 출원해 지급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학생들과 다과회도 열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관내 기관장으로서의 훈훈함을 실천해 보였다.

한편 한기만 서장은 학생들과 대화에서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기억해 평소부터 마음먹고 있었으나 정작 실행하지 못했었는데 실행하게 되어 기쁘며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