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정읍지회에서 세탁기 등 기증
2006-08-08 정읍시사
경찰에 따르면 유치인들의 건강증진 및 위생 상태를 개선하기위해 수시로 물품을 보내고 있는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정읍지회에서 올해는 210여만원의 세탁기 등의 물품을 보내 수용자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는 대형 환풍기(250여만원)를 기증하는 등 해년마다 위생에 각별한 신경을 써 정읍경찰서 유치장이 전국에서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시설과 위생을 확보토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정읍경찰서 유치장은 매월 비정기적으로 병의원에 나가 외진 치료가 가능하고 격주로 두발의 청결을 위한 미용협회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기독교, 불교 등 각종 종교단체로부터 교화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바닥은 온돌판넬로 설치되어 있으며 환풍기, 냉난방기, 정수기, 신문 등 각종 편의시설 또한 다양하게 갖추는 등 최고의 유치장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기만 서장은 "과거 유치장은 인권의 사각지대로 불리었던 시대가 있었으나 이젠 인권최고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본의 아니게 잠시 체류하더라도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내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