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여름철 폭력 피해 예방에 앞장

2006-08-08     정읍시사
정읍경찰서(서장 한기만)는 지난달 26일 장명동 소재 천고당에서 서장, 생활안전과장, 생활질서계장, 부녀치안모니터위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폭력 예방에 관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는 성폭력 사건을 미리 예방해 해마다 발생하는 성폭력 피해자들을 보살피고 도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기만 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 읍·면 단위별로 구성된 위원들에게 경찰 수사 현실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하는 한편,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ONE-STOP 지원센터에서 여자경찰관의 진술조서 작성과 증거물 채취, 무료 치료·상담·법률 지원을 해준다는 내용을 홍보하기도.

특히 주위에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하지 않는 피해자들이 있을 경우 위원들이 앞장서서 도와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위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읍경찰서 질서계 최미화 경장은 “지속적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 여성의 인권 보호와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