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 행사 '기대'

시민통일열창대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행사 구성

2006-08-11     변재윤
오는 22일(화) 저녁6시 정읍에서는 시민들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는 통일행사가 다채롭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 및 정읍시민통일열창대회가 정읍천변에서 펼쳐져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유철준, 서성환, 김천영)는 정읍민주연합, 겨레하나정읍운동본부, 정읍시농민회, 민주노총정읍시지부 등 정읍지역의 2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되었으며 정읍시민들이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통일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복 61년이자 6.15공동선언 6돌이 되는 2006년 통일행사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정읍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정읍시민통일열창대회가 치러져 각자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하게 된다.

또 가수 배일호씨의 공연과 민족춤패 ‘출’의 북녘 춤 공연,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한 통일노래 가사 바꿔부르기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이외 통일 4행시 짓기, 북녘물품 전시판매, 통일소원쓰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민통일열창대회에 참여할 시민은 16일 정오까지 전화(533-4324)로 접수하고 16일 오후 3시에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예심을 받으면 된다.

또한 정읍어린이통일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할 초등학생은 행사 당일인 22일 오후 2시30분까지 그림도구를 챙겨서 천변 어린이축구장으로 나오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은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며 통일을 꿈꾸는 흥겨우면서도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