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관원, 수입쌀 등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

2006-08-14 정읍시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고창출장소(소장 김병열)가 쌀 값 상승과 수입산 공매참가 자격 완화로 인해 수입쌀 부정유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 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양곡소분업체, 농산물가공업체, 재래시장 양곡상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와 양곡표시사항 준수여부를 조사한다.

또 수입쌀과 국산쌀을 혼합해 원산지를 바꾸는 행위, 수입쌀을 해장하여 국내산 포장재에 포대갈이 하여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행위, 수입쌀을 산물로 판매하면서 원산지미표시 또는 국산으로 위장판매 하는 행위 등과 국산쌀 구곡을 2005년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의 원산지표시의 적정여부와 콩, 옥수수, 콩나물, 감자에 대한 유전자변형농산물(GMO)표시 판매여부, 인삼 미검사품 판매여부 등에 대해서도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