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폭행 공무집행방해사범 구속
2006-08-14 정읍시사
경찰에 따르면 당일 전 씨 등 2명은 신고를 받고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의자 전 모 씨(70년생, 건설업)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행범체포하려는 박 모 경장을 오른손으로 목과 머리등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주먹과 발을 이용해 뒤 조수석 쪽 문과 후렌다 부분을 손괴했다는 것.
이어 경찰은 지구대에서 책상을 수차례 머리로 들이받는 등 행패를 부리고 안모 순찰팀장에게 욕설을 가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피의자 이 모 씨(70년생, 자영업)는 이날 가요방에서 일행들과 시비하다 기분 나쁘다며 맥주병으로 노래방기기 모니터 등에 던져 이를 손괴하고 피해자 김 모 씨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피해자 옆구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전격적으로 피의자 전 모 씨를 유치장에 입감시키고 검사지휘를 받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