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시장 비롯 정읍시 간부공무원, 정읍방사선연구원 방문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RFT산업 육성 방안 등 의견 나눠
2006-09-11 정읍시사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강시장 등 방문단은 방사선연구원을 찾아 연구원측으로부터 ‘방사선연구원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청취하고 주요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방사선연구원은 신정동 일원 연구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첨단산업 단지 조성의 조기 완료 및 지원, 연구소 및 이전기업 임직원의 교육과 주거문제, RFT산업 육성 등에 대한 정읍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시장은 “첨단산업조성은 현재 토지공사와 협약, 추진 중에 있으며 특성화 중․고등학교 설립과 연구소 임직원과 자녀들의 주거 확보 및 교육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RFR 산업 육성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9일 개원식을 앞두고 있는 방사선연구원은 지난 2003년 기공식을 갖고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463억원을 투입, 연구동, 시험농장 등 12개 시설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4월 부분가동에 들어가 농업·식품·환경·공업·의료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연구 성과로 국·공립연구기관 중 최초로 농업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의 선정, 스위스 MMV(비영리재산)에 신약개발 프로젝트 수주, 항암효과에 탁월한 헤모임을 개발 미·영 특허 획득, 방사선을 이용한 돌연변이 난개발, 장기유착방지용 겔 개발, 환경보전 고위생퇴비생산 기술개발 등이 꼽힌다.
방사선연구원은 2단계 사업으로 총 310억원을 확보하고 대전류싸이클로트론 시설사업, IAEA지정 아․태지역 국제 RT협력센터 설립, RT핵심연구시설 운영 및 기초기반연구사업, 방사선융합기술개발 사업을 2007년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